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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컷! - 죽은 시인의 사회

이테르노바 2025. 2. 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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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컷! 영화 속 한 장면, 한 대사로 여는 하루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얘들아.
그리고 특별한 인생을 만들어라."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1. 대사의 의미 

라틴어 "Carpe Diem" 은 원래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Horace)의 시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현재를 즐겨라,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마라." 는 뜻을 가진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단순한 쾌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특별한 인생을 만들어라.)라는 말이 이어지면서, 그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2. 영화 소개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는 자유와 개성, 그리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1960년대 미국, 엄격한 전통과 보수적인 교육 방식이 지배하는 웰튼 아카데미라는 명문 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은 철저한 규율 속에서 주어진 길만 따라가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곳에 새롭게 부임한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 분)은 기존의 교육 방식과는 전혀 다른 가르침을 전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문학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삶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시를 통해 삶을 이해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수업 시간에 시론 교과서를 찢는 장면 또한 압권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지금 이 순간을 붙잡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라고 격려한다. 하지만 키팅의 이러한 가르침은 학생들에게 강한 영향을 주지만, 동시에 보수적인 학교와 부모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키팅 선생님은 학교에서 쫓겨나고, 한 학생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학생들의 마음속에 남아, 그들은 마침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용기를 얻는다.

3. 이 대사가 나오는 상황 - 순간을 붙잡아라; 

이 대사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초반부,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웰튼 아카데미의 오래된 졸업생 사진을 보여주며 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 장면의 흐름
✔ 키팅 선생님은 첫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모두 학교의 역사전시방으로 데리고 간다.
✔ 사진 속의 소년들은 과거 웰튼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이다.
✔ 그는 학생에게 찬송가 5421페이지 시구절을 읽게하며 질문을 던진다.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이 내일이면 질 것이다.' 에서 '시간이 있을 때 장미봉우리를 거두어라 이걸 라틴어로 표현하자면 '카르페 디엠'이지. 시인은 왜 이런 말을 썼을까? 왜냐하면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지. 믿거나 말거나 여기 있는 우리 각자 모두는 언젠가는 숨이 멎고 차가워져서 죽게되지."

"이쪽으로 와서 과거의 얼굴들을 지켜봐라. 여러번 이 방을 왔어도 유심히 본적은 없을 거야. (유리장 안에 전시된 낡은 흑백 사진을 가리키며) 너희와 별로 다르지 않을거야 그렇지? 머리 모양도 같고, 너희처럼 패기 만만하고. 너희처럼 세상을 그들 손에 넣어 위대한 일을 할거라 믿고, 그들의 눈도 너희들처럼 희망에 가득차 있다. 하지만 그 당시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시간을 놓친 것일까?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죽어서 땅에 묻혀 있는지 오래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잘 들어 보면 그들의 속삭임이 잘 들릴 것이다. 자, 귀를 기울여봐, 들리나?"

✔ 학생들은 조용히 그의 말을 듣는다.
✔ 키팅 선생님은 목소리를 낮추며 말한다.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얘들아. 그리고 특별한 인생을 만들어라.")

✔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지만, 키팅 선생님의 말이 주는 깊은 의미를 곱씹기 시작한다.
✔ 이 순간은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후 학생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부활시키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3. 떠오르는 생각

우리는 얼마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얽매이거나,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정작 ‘현재’를 놓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뿐이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의 인생은 특별한가?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가?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현실의 이유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키팅 선생님이 말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하지만 그전에,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하지만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하루가 될까?
우리는 매일 선택할 수 있다. 오늘을 의미 없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기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 준비가 되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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