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 황제
말더듬이가 황제에 오르다
41년 1월 25일 클라우디우스가 로마 상원에 의해 황제로 인정받다.
로마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정받는 사건으로 3대 황제인 칼리굴라가 잔인하고 예측 불가능한 폭정으로
원로원과 군대의 반발을 사 결국 친위대에 의해 암살을 당합니다.
클라우디우스는 신체적 약점(말더듬이와 가벼운 마비 증상) 때문에 황제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유능한 행정가이자 제국의 안정과 확장을 이끈 지도자로 자리매김 합니다.
신체적 약점과 조롱받는 삶
클라우디우스는 어릴 때부터 말더듬이와 경련을 포함한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가족과 원로원으로부터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완성되지 않은 괴물'로 부를 정도였으며, 그는 정치적 경력에서 배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시는 클라우디우스가 암살 위험에서 벗어나고 학문 연구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문적 열정 : 그는 역상화 언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에트루리아와 카르타고의 역사에 대한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정치적 생존 : 그의 이러한 모습은 칼리굴라 치하에서도 무해한 인물로 갅되어 암살이나 숙청의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었습니다.
황제가 된 이후의 치적
클라우디우스는 행정 개혁을 통해 정부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였고, 불합리한 법률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브리튼섬을 정복하여 로마제국의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이러한 치적에도 불구하고, 가족 내부의 갈등과 음모 속에 네 번째 부인 아그피나가 자신의 아들 네로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클라우디우스를 독살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록 말년은 불행하였으나 그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로마 제국의 발전을 이끈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삶과 통치는 편견을 극복하고 책임을 다한 리더십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